요즘은 무선 충전이 대세이죠. 많은 전자제품을 유선으로만 충전하다가 무선으로 충전하면 뭐가 편하길래 모두 무선충전, 무선충전이 좋다 이러는걸까? 이런 궁금증에서 무선충전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무선충전기를 고민했습니다. 시중에는 많은 무선충전기가 있습니다.
저는 애플워치와 아이폰, 에어팟을 사용하면서 이 세 제품을 동시에 충전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냥 밖에 나갔다 집에들어와 이 세개를 올려 놓으면 딱 충전이 되어있는 그런 충전기를 원했습니다. 여러 충전기를 찾아보다가 우연히 캐로타 무선충전기를 보게 되었습니다.
캐로타 무선충전기는 먼저 2개의 무선충전 부분과 가운데에 애플워치를 충전할 수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애플워치를 가지고 있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매력적이지 않은 제품일수 있지만 애플워치를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는 꽤나 매력적인 제품이죠~
두개의 무선충전 부분중에서 한쪽 부분은 7.5w고속 무선충전와10w 고속무선충전을 지원합니다. 아이폰x나xs에서는 7.5w고속무선충전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한쪽부분은 5w 일반 무선충전을 지원합니다. 고속충전도 지원하고 일반충전도 지원하고 거기에 애플워치까지 충전할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은 선택은 없겠다는 생각에 캐로타 무선충전패드를 구매하였습니다.
먼저 장점으로는 마감의 질입니다. 써드파티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좋은 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디자인도 고급스럽고 마음에 들었습니다.
두번째로는 무선충전이 주는 편리함 입니다. 무선충전과 유선충전이 별 차이가 없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막상 무선충전을 써본다면 그 익숙함과 편리함에서 쉽게 나오시기 힘들것입니다. 그냥 위에 올려두기만 하면 되기때문에 방의 불이 꺼진 상태에서 케이블을 찾아 케이블을 폰에 끼어 넣으려고 실랑이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놔두면 되니까요. 밖에 있다가 집에 왔을때도 그냥 올려 두면 됩니다. 무선충전의 편리함을 잘 못느낄줄 알았는데 막상 써보니 굉장히 편리하더군요~~
이제 단점입니다... 자기전에 폰을 무선충전패드에 충전해 놓고 자려면 그냥 놔두면 될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세개의 충전부분에 맞게 올려 두어야지 충전이 됩니다. 이 충전되는 부분의 영역이 뭔가 애매하기도 해서 될때도 있고 안될때도 있더군요... 폰의 경우 웬만하면 잘 충전이 되는 편입니다. 약간 비스듬하게 올려두어도 충전이 되죠 하지만 무선충전을 할수 있는 에어팟 같은 경우에 정확이 딱 그 부분에 올려 놓지 않으면 충전이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편하게 놔두면서 무선충전을 하려고 샀는데 정확히 신경써서 올려두어야지 충전이 된다는 사실에 조금 실망했습니다.
두번째로는 애플워치 충전입니다. 제가 이 충전패드로 애플워치3를 충전해놓고 잠이든적이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애플워치를 켰는데 터치가 되지 않았습니다. 애플워치 충전기로 충전해놓고 잤을때는 그런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이런일이 생기니 굉장히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행히 강제종료를하여 껐다가 키니 터치가 다시 잘 되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워치가 다 충전되면 그냥 위에 올려놓지 않고 다른 곳에 올려놓고 잡니다...ㅠㅠㅠ 그리고 워치 충전할때 살짝 발열도 심한거 같기도 하고... 배터리를 좀 상하게 하나?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애플워치 스포츠 밴드 쓰시는 분들이시라면 충전이 조금 번거로울수 있습니다 스포츠밴드의 특성상 애플워치를 1자로 쭉 놓아두면 애플워치의 본체 뒷부분 (충전하는 부분)이 살짝 뜹니다. 그렇게 되서 캐로타 충전패드에 올려 놓았을때 살짝 애플워치가 떠있게 되어 제대로 놔두지 않으면 충전이 안되는 경우가 있더군요!! 가죽밴드로 바꾸고나니 애플워치가 뜨지 않아 충전은 잘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속충전입니다!! 분명히 고속충전을 지원한다고 되어있기는 한데 실제 체감되는 충전속도는 그렇게 빠르지는 않습니다... 제 제품이 이상한건지는 모르겠는데 어쩔때는 고속충전이 된다는 부분보다 일반충전이 되는 부분에서 더 빨리 충전될때가 있습니다...
무선충전이 삶에있어서 주는 편리함도 분명히 있지만 아직 완전히 편리하게 사용되고 있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이 전보다 편리해졌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라도 무선충전을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제 리뷰를 보시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4/5 - 적합성: (제품사용목적에 맞게 적합한 기능을 충분히 갖추었는가?)
4/5 - 적절성: (제품의 가격이 제품의 가치에 맞게 적절한가?)
4.5/5 - 심미성: (제품의 디자인과 마감이 잘 되어있는가?)
3.5/5 - 사용성: (제품이 실제 생활에서 목적에 맞게 잘 사용되는가?)
JunKant평점 4/5의 제품이네요!!
그럼 쫌있다봐요~